[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일에서의 AI 추진을 위해 최대로 투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브래드포드 L. 스미스가 15일(현지시간) 독일 수도에서 열린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일에서 AI에 초점을 맞춰 향후 2년 동안 32억 유로(34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일에서 지난 40년 동안 한 투자 중 최대 규모의 투자로, 2024년과 2025년에 데이터 센터 구축과 인공지능 교육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스미스는 "우리의 투자는 독일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는 이번 조치가 유럽 최대 경제국에 대한 신임투표를 의미한다며 환영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독일 최고경영자 마리안느 야닉은 투자가 정확히 어디에서 이루어질지에 대해서 말을 아꼈으나 서부 라인란트 지역과 프랑크푸르트 은행 중심지 주변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