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제너럴 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사업부인 크루즈가 최고 안전책임자 자리에 베테랑 자동차 및 기술 회사 안전 담당자를 고용했다.
크루즈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거의 40년 동안 여러 회사에서 최고 안전 직책을 맡아온 스티브 케너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케너는 가장 최근에 자율 주행 트럭 회사 코디악의 안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애플 (NASDAQ:AAPL), 우버, 그리고 자율 트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오로라에서 리더십 직책을 맡았다.
또한 그는 GM에서 엔지니어로 시작해 포드에서 글로벌 안전 책임자로 일한 경험이 있다.
케너는 크루즈 로보택시가 샌프란시스코 보행자를 시속 7마일(시속 11km)로 연석으로 끌고 간 사고가 발생 후 4개월이 지난 중추적인 시기에 크루즈에 돌아왔다.
케너는 성명에서 "안전을 위해서는 회사 내 모든 팀이 승객과 다른 도로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그 파트너십에는 규제 당국의 포함과 그들의 신뢰를 얻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공공사업위원회는 지난 8월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24시간 컴퓨터 운전 택시 운행 허가를 부여했으나 이 후 크루즈가 사고의 세부 사항을 2주 이상 은폐했다고 고소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크루즈의 캘리포니아에서 무인 주행 차량의 운영 면허가 규제 당국에 의해 정지됐으며 GM은 자율주행 기술 확장을 멈추고 지도부와 약 1/4의 인력을 정리해고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