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 글로벌 디지털 음악 회사 빌리브가 컨소시엄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
빌리브는 12일(현지시간) 최대주주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부터 주당 15유로(16.14달러)의 인수 제안을 받았으며 이 거래는 회사의 가치를 약 1520억 유로(약 1640억 달러)로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컨소시엄은 미국 투자회사 TCV, 스웨덴의 사모 투자 그룹 EQT, 그리고 빌리브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 데니스 라데갈레리로 구성됐으며 빌리브 지분 71.92%를 인수한 후 나머지 주식에 대한 전면적인 제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빌리브 이사회는 지난 종가 대비 21%의 프리미엄과 거래량 가중 30일 및 120일 평균 주가 대비 각각 43.8% 및 52.2%의 프리미엄을 나타내는 이 제안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공개 제안은 2024년 2분기 중 프랑스 AMF 주식시장 규제당국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빌리브는 2023년 유기적 성장률이 14%로 반복하고 있으며 조정된 순이익은 5.5%를 약간 상회한다고 밝혔다.
또한 빌리브는 지난 1월 인수 제안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에 의해 한차례 보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