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
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친환경이 대세"… 도시 유전 '열분해유' 집중하는 석화·정유社

입력: 2024- 02- 10- 오후 03:00
"친환경이 대세"… 도시 유전 '열분해유' 집중하는 석화·정유社

10일 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지난해 10월 영국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기업 '플라스틱 에너지'와 충남 당진시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 건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공장의 폐플라스틱 처리 용량은 연간 6만6000톤으로 계획했다. SK지오센트릭은 내년 가동을 목표로 울산 남구에 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 '울산 ARC'를 건설할 계획도 있다. 해당 공장의 연간 폐플라스틱 처리 용량도 6만6000톤이다.

SK지오센트릭은 공급처 확보에도 열중이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ARC 열분해유를 원료로 제작한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을 암코에 공급하는 게 골자다. 암코는 이를 활용해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에 사용되는 포장재를 만들 예정이다.

LG화학도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사업에 뛰어들었다. 올해까지 총 31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공장에 초임계 열분해 공장 등을 건설하기로 한 것. 초임계 열분해는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의 특수 열원으로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유업계도 열분해유 활용 사업을 늘리고 있다. S-OIL은 지난달 29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초도 물량을 생산 과정에 투입했다. S-OIL은 지난해 7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고 원료 투입 설비 설치 등 준비 작업을 마무리했다. S-OIL은 향후 2년 동안 제품 수율 변화 및 공정 영향성 등을 평가하고 친환경 제품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1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등과 협업해 한국형 순환경제 모델 '한국형 블랙사이클'을 구축하기로 했다. 폐타이거를 수거한 후 열분해유를 생산하고 열분해유를 정제해 타이어 원료를 생산하는 게 골자다. 생산된 재활용 원료는 최종 타이어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HD현대오일뱅크는 해당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