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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내부 출신 회장' 기조 지켰다… 장인화 전 사장 내정(종합)

입력: 2024- 02- 09- 오전 01:29
포스코, '내부 출신 회장' 기조 지켰다… 장인화 전 사장 내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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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서 '내부 출신' 기조를 유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인화 전 포스코 (KS:005490)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장 전 사장은 오는 3월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내부 출신이 회장을 맡는 순혈주의 기조를 유지하게 됐다. 최종 6인 후보에 오른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4대 김만제 회장 이후 2번째 외부인사 출신 회장으로 거론됐으나 장 전 사장이 발탁됐다.

장 전 사장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MIT 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으로 입사한 이래 RIST 강구조연구소장, 포스코 신사업실장, 철강마케팅솔루션실장, 기술투자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및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했던 포스코의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신사업과 마케팅 및 해외 철강 네트워크 구축 등 그룹 사업 전반을 경험했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여했다.

노사관계에서는 사측 대표로 활동하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현장중심의 행보를 보이면서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인자하고 넉넉한 성품으로 구성원들을 아우르는 덕장형 리더로 평가 받았다. 2021년 주총 이후 현재까지 포스코 자문역을 수행하면서 여전히 경영 현안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포스코 재임시절에는 인공지능(AI) 신기술을 이용한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체계를 구축해 국내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등대공장' 선정을 주도하며 그룹 핵심인 철강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해 리튬을 포함한 양·음극재 중심으로 재편하며 이차전지소재 및 원료 중심의 그룹 신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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