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다국적 미용 회사 코티의 분기별 매출이 증가했다.
코티는 7일(현지시간) 높은 가격과 고급 버버리 및 구찌 향수의 강한 수요, 그리고 미국에서의 화장품 신제품 출시로 인해 2분기 매출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코티의 순매출은 미주 지역에서 10% 증가한 6억879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는데 이는 신제품 버버리 여신과 커버걸 클린 프레시 야미 글로스로가 미국에서의 고객 유치를 이끈 결과다.
또한 코티는 소셜미디어 홍보에 투자하고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과 일반 소매 뷰티 부문이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데 노력했다.
아울러 중국 시장에서 프레스티지 마케팅으로 코티의 중국 본토에서의 수익은 두 자릿수 비율로 성장했다.
코티의 최고재무관리자 로랑 메르시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여전히 환상적인 기회가 있고 프리미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코티가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며 "우리는 2분기 시장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프레스티지 향수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티의 2분기 총 순매출은 LSEG의 추정치인 16억 8000만 달러를 상회한 17억 3000만 달러로 13% 증가했다. 또한 분석가들 평균 추정치 20센트를 상회한 25센트의 조정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
코티의 미국 상장 주식은 연장 거래에서 약 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