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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앤스톡]오너도 매수했다… 한미반도체, 업황 개선에 더 오를까

입력: 2024- 02- 08- 오후 02:20
[컴앤스톡]오너도 매수했다… 한미반도체, 업황 개선에 더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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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반도체 장비업체 한미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대주주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이 회사 주식을 매입하고 있는 것도 시장에선 긍정적으로 본다.

8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한미반도체 종가는 전날 6만400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0.98% 내렸으나 52주 최저가(1만4170원)와 견줬을 때 4배 이상 올랐다.

한미반도체는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522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6.6% 확대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와 견줬을 때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2%, 109.1% 높게 나왔다.

올해도 실적 상승이 예고됐다. 한미반도체는 올 1분기와 2분기 각각 영업이익 255억원, 390억원을 거둘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봤다.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145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345억원)보다 321.7% 높다.

실적 개선 배경에는 정보기술(IT) 등 반도체 전방산업 불황 완화가 꼽힌다. 수요 확대로 반도체 생산이 늘면서 장비 판매도 덩달아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필요한 '열 압착 본딩 장비'(DUAL TC Bonder)를 주로 판매한다. 고객사로는 SK하이닉스 (KS:000660)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있다. SK하이닉스가 올해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할 계획인 만큼 한미반도체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1일 SK하이닉스로부터 860억원 규모의 HBM 제조용 장비를 수주했다.

주가 상승 요인으로 곽 부회장의 지분 매입도 언급된다. 곽 부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8만8800주를 매입했다. 매입 단가는 4만2452원부터 6만1436원로 총 약 210억원 규모를 매입했다. 곽 부회장의 지분 평가액 상승을 위해 회사 차원의 주가 부양 활동이 예상된다.

한미반도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34만5668주(0.36%)를 오는 4월 소각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자사주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주식(300억원 규모) 중 일부를 오는 4월17일 현물로 반환받은 뒤 이사회 결의 후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실적에 대한 배당금으로 주당 420원을 지급하기도 한다. 창사 이래 최대 현금배당 계획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금이 지급된다.

한미반도체 최대주주는 지분 35.54%(3459만7570주)를 보유한 곽 부회장이다. 이어 지난해 12월 별세한 곽노권 한미반도체 창업주 지분이 9.29%(904만3080주)로 뒤를 있는다. 곽 부회장 부친이 곽 창업주인 점을 감안, 해당 지분은 상속 처리를 거쳐 곽 부회장 등으로 귀속될 전망이다. 3대주주와 4대주주는 각각 곽 창업주의 딸인 곽영미씨(2.01%·195만2430주), 곽영아씨(1.79%·170만9798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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