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전국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낙폭도 확대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5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6% 하락하며 지난주(-0.05%)보다 하락폭이 소폭 늘었다.
서울은 -0.05%로 지난주(-0.03%)보다 낙폭이 커진 가운데 9주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강북 14개구는 0.05%, 강남 11개구는 0.04% 하락했다.
수도권도 10주 연속 하락을 보이면서 0.06% 하락했다. 인천은 0.05%, 경기는 0.08% 하락하며 지난주(-0.07%) 보다 낙폭을 확대했다.
지방도 0.06% 내리며 지난주(-0.04%)보다 하락폭을 늘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자 우위시장 지속되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매수문의 존재하나 거래는 한산한 상황속에서 매물가격 조정되고 매물적체가 지속되는 등 하락폭이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전국 전셋값은 29주 만에 오름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지난주 대비 서울(0.07%→0.6%)은 상승폭이 줄었다. 강북 14개구가 0.09%, 강남 11개구가 0.04% 올랐다.
수도권(0.05%→0.05%)은 상승률이 동일했다. 경기는 0.05%로 지난주와 같았고, 인천은 0.03%에서 0.07%로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지방(-0.01%→-0.04%)은 하락폭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