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하노이 서호지역 아파트
부동산 상품 및 기타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거래하는 사이트인 원하우징(OneHousing)에 따르면, 하노이 아파트 가격이 최근 몇 달 동안 급등해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
원하우징의 쩐 꽝 쭝(Tran Quang Trung) 사업 개발 대표는 “최근 일부 투자자들이 부동산 상품을 출시하고 매우 빠르게 판매했다”며, “따라서 시장은 올해 1분기에 형성된 높은 가격 수준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2024년 1분기에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하노이는 분양 및 기존 주택 거래 시장 모두에서 12,000건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올해 1분기 아파트 시장의 평균 기존 주택 판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상승한 제곱미터당 5,500만 동(약 298만 원)으로, 투자자의 분양 가격에 근접했다. 기존 주택 가격은 하노이 동부와 서부 지역의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분기 평균 분양 가격도 제곱미터당 약 5,850만 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1분기 저가 아파트의 기준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분양 가격에 근접했다.
한편, 이 사이트는 2024년 1분기에 많은 고급 프로젝트가 신규 공급을 시작했기 때문에 서부의 기준 주택 가격은 제곱미터당 700만 동(약 38만 원)으로 고급 물량 분양 가격보다 낮았다고 보도했다.
2024년 1분기의 분양 시장 공급량은 2023년보다 2.1배 많은 약 3,000채에 달했지만, 여전히 2022년 1분기의 80% 수준에 불과하다.
신규 출시의 약 75%는 기존 프로젝트에서 이루어졌으며, 2024년 1분기 시장에 상품을 출시한 신규 프로젝트는 4개에 불과했다.
3분기 연속 신규 공급이 감소하면서 하노이 시장의 주요 주택 공급이 제한적이었다.
쭝 대표는 “향후 2년 동안 공급이 시장 수요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파트 가격은 향후 새로운 가격 상승기에 접어들기 전에 횡보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