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퍼피션트(Perficient)는 +53% 상승했습니다. 프로픽 AI는 3월에 매수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전체 업데이트 내용 확인하기

무순위 '줍줍' 열기…본청약보다 뜨겁다

입력: 2024- 04- 27- 오전 02:19
무순위 '줍줍' 열기…본청약보다 뜨겁다

세종시 생활권에 들어서 있는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수억 원대 시세 차익이 보장되는 무순위 청약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 전용 84㎡ 미계약 1가구 무순위 청약에서 24만 7718명이 지원, 약 25만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2월 분양 당시 경쟁률은 최고 125대 1이었다.

22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더샵 둔촌포레' 전용 84㎡ 14가구 모집에도 2만 1429가구가 접수, 경쟁률 1530.64 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1순위 경쟁률은 평균 93대 1에 달했지만, 계약 포기 물량이 14가구 나오면서 '리모델링 후분양 단지' 한계라는 해석이 나왔다. 오는 11월 입주 전까지 잔금을 마련해야 해 최소 4억 원의 자기 자본이 필요해서다. 그런데 전국구 무순위 청약에서 더 많은 현금 부자의 수요가 몰리며 기사회생했다.

이렇듯 무순위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것은 '시세 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의 2018년 최초 분양가는 3억 8500만 원인데, 현재 시세는 7억 원대이다. 3억 원대 분양가로 자기 자본 부담이 적은 데다 최소 3억 원 이상 시세차익이 기대되자 많은 사람이 몰렸다. '더샵 둔촌포레'의 분양가도 13억 원대로, 인근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의 입주권 시세와 견주어 5억~6억 원대를 안전 마진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돼 있다.

특히 계약 포기 물량으로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는 경우에는 수만~수십만 명의 구름 인파가 몰린다고 분석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와 '더샵 둔촌포레' 모두 전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니 본청약보다 더 많은 수요가 몰렸다"며 "두 아파트는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아 수억 원대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투자인 셈이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축 분양가가 고공 행진하는 상황에서 최초 분양가가 적용되는 '무순위 청약'의 쏠림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시세보다 크게 저렴해 눈에 보이는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이와 더불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되는 강남권 신축 아파트 청약도 수백대 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올해 2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 1순위 청약 81가구 모집에 3만 5828명이 몰렸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25평 기준 분양가가 17억 원대로 책정됐는데 주변 시세 대비 7억 원 수준의 넉넉한 안전마진이 기대되면서 수만 명이 몰려들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 팀장은 뉴스1에 "올해 강남권에 약 1만 가구가 분양을 할 예정인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시세의 80% 수준으로 책정되고 20%의 안전마진이 확보된다"며 "여기에 강남권은 입주하면서 프리미엄이 더 붙기 때문에 강남권 청약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