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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면 '뚝뚝'…서울 아파트시장 찬바람

입력: 2024- 02- 18- 오후 08:26
자고 나면 '뚝뚝'…서울 아파트시장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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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서울] 부동산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곳곳에 수억 원대의 하락 거래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 아파트(2390세대) 130.73㎡는 30억2500만 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이는 전달 실거래가(33억원) 대비 2억7500만 원, 직전 최고가(37억원) 대비 4억 원 각각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달 20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2단지(5540세대) 126.18㎡ 11층 역시 25억 원에 실거래 신고됐는데, 같은 층의 직전 최고가는 31억5000만 원으로 6억5000만 원이 급락했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6단지(2646세대) 59.28㎡ 9층은 지난달 27일 5억8000만 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직전 최고가인 9억4000만 원 대비 3억6000만 원 하락한 금액이다.

도봉구 창동 북한산아이파크(2061세대) 84.45㎡는 지난달 8억 원 초반에 다수의 실거래라 신고되면서 직전 최고가인 12억 원에서 약 4억 원 가까이 하락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맥을 못 추는 원인 중 하나는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실수요자 매수세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2.9로 여전히 아파트를 '살' 사람보다는 '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4일 하락세로 돌아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이번주 까지 1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도 1·10 부동산 대책, 신생아특례대출 등 정부의 각종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지금 같은 시장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거란 분석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은 "본격적인 거래 활성화보다는 급매물 위주의 거래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교통, 재건축 등 개발 이슈가 있는 일부 지역 중심으로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 하방 압력을 버틸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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