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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레터∙코츠테크놀로지∙넥스틸 등 신규상장 추진 '봇물' ... 포커스미디어는 '상장 철회'

입력: 2023- 07- 01- 오후 11:43
시큐레터∙코츠테크놀로지∙넥스틸 등 신규상장 추진 '봇물' ... 포커스미디어는 '상장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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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탁=김효진 기자] 지난 12월 700선 밑으로 떨어졌던 코스닥 지수는 올해 장중 900선을 넘기며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상장 추진 기업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최근에는 보안기업 시큐레터와 코츠테크놀로지 그리고 올해 코스피 첫 상장 사례가 될 넥스틸 등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 시큐레터, 이달 28일 공모청약 돌입 =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하는 사이버 보안 기업 시큐레터(대표이사 임차성)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특례 상장을 본격화한다.

시큐레터는 지난해 기술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전체 공모 주식수는 115만99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200~1만6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22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 이달 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8일과 31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은 뒤 8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시큐레터는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전문 사이버 보안기업으로 보안 위협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핵심기술인 리버스 엔지니어링 은 시스템을 역으로 분석해 파일을 입력-처리-출력하는 과정을 파악하고 이 가운데 보안 취약점의 위협을 탐지 및 차단한다.

매출에 해당되는 영업수익은 지난해 27억원으로 2021년 19억원 보다 늘었다. 반면 매출액 보다 큰 영업손실은 지속되고 있다.

# 코츠테크놀로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공모청약 = SBC(싱글보드 컴퓨터) 기반 방위산업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 기업 코츠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지원)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방위산업 국산화를 선도하는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온도와 습도, 진동, 충격 등 국방규격을 만족하는 싱글보드 컴퓨터와 군용 전시기를 생산한다.

코츠테크놀로지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1만1500원으로 총 100만주의 공모를 진행한다. 기관 수요예측은 이달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진행하고 일반 공모 청약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8월10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418억원으로 2021년 매출 318억원 보다 100억원 가량 늘었다.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2021년 26.9억원 보다 소폭 증가했다.

# 올해 첫 코스피 상장 넥스틸, 내달 9일 공모청약 = 글로벌 종합강관 제조 전문기업 넥스틸(대표 홍성만)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이 될 넥스틸은 희망 공모가 1만1500원~1만2500원으로 총 700만주의 공모를 진행한다. 자금조달 규모는 805~875억원 규모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3000억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내달 2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9일과 10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 맡았다.

넥스틸은 오일과 가스 산업용 강관과 물, 증기 등을 수송하는 배관용 강관, 조선, 풍력, 건설 등에 사용되는 강관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이 회사의 매출은 2020년 2120억원이었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2021년 매출이 4244억원, 2022년 매출은 6684억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1814억원, 당기순이익은 1359억원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큐레터, 코츠테크놀로지, 넥스틸과 달리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도 있다. 이달 상장을 목표로 했던 포커스미디어코리아(대표이사 윤제현)는 회사 가치가 적절히 반영되고 있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상장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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