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9월17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시설 피격으로 인한 유가 급등에 대응해 필요시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허가함에 따라 달러가 16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상승했다.
안전자산인 일본 엔과 스위스 프랑은 유가 급등세가 주춤하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면서 장 초반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했다.
투자자들은 또 다른 공격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노르웨이와 캐나다 등 원유 수출국의 통화의 수요는 늘었다.
17-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달러 약세 베팅이 줄어든 점도 이날 달러를 지지했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이번주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거래 후반 달러지수는 0.39% 오른 98.641을 가리켰다.
달러/엔은 0.03% 내린 108.070에 거래됐다. 달러/스위스 프랑은 앞서 98.655까지 하락했다가 0.29% 오른 99.285를 나타냈다.
달러/노르웨이 달러는 0.35% 내린 8.9545, 달러/캐나다 달러는 0.35% 하락한 1.3243을 각각 기록했다.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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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