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2일 (로이터) -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간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은 관세와 보호주의 전망에 지나치게 비관적이 될 수 있었던 시장에게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위협이 협상 타결에 유용했다고 말했고, 이는 앞으로의 무엽협상에서도 그의 관세 위협은 보호주의로의 후퇴가 아닌 협상 기술로 시장에 인식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있을 유럽, 중국과의 협상에 대한 비관론이 다소 걷힌 셈이다.
북미자유협정(NAFTA) 개정 협상의 극적 타결 후 상품시장과 신흥국 증시 주요 벤치마크 지수들이 상승했다. 이는 과매도됐던 하이베타와 신흥국 통화 가치의 조정도 가능함을 시사한다.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23일 태양광 패널과 세탁기에 수입 관세를 매기면서 신흥시장에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 한국, 멕시코, 캐나다와의 성공적 협상이 신흥시장의 저점을 알리는 것일 수 있다.
* 에너지 가격 주도의 CRB지수 급등으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하이베타 통화에 대한 심리가 점점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 달러/캐나다달러는 전반적 달러 움직임을 예측하는 척도로 사용된다. 지난 2거래일간 달러/캐나다달러의 급격한 움직임이 좀더 광범위한 달러 추이를 알리는 전조가 될 수도 있다.
* The MSCI EM FX 지수의 상승 시도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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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