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10월 31일 CityTimesTV Headline Top 5]
테슬라 (NASDAQ:TSLA) 주가 5% 급락…5개월 만에 최저 수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배터리 주요 공급업체 파나소닉 홀딩스의 감산 소식 여파로 5%가까이 급락하며 주당 200달러 선이 깨졌습니다. 이처럼 2백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 5월 말 이후 5개월 만입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79% 내린 197.36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파나소닉은 이날 북미 지역 전기차 수요 둔화로 전기차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배터리 생산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에나 목표물가 도달"…고금리 더 간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025년 상반기가 되어야 중앙은행 억제 목표치인 2%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투자은행(IB)들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적어도 1년 이상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것인데,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가 상승할 경우 도달 시기는 더 늦춰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6.3%) 정점을 찍은 이후 올해 7월(2.3%)까지 꾸준히 낮아졌으나 8월(3.4%) 반등하고 9월(3.7%)에는 올초 수준까지 확대됐습니다.
헬리오시티 한 달 새 1억↓…대장 아파트도 '주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에 육박하면서 주택시장 관망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른바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 서울의 선도아파트 가격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10월 KB선도아파트 50지수 월별 증감률은 0.72%로, 올해 5월 0.10% 이후 5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실제 최근 시세를 보면 헬리오시티 전용 84㎡(33평)가 지난 12일 20억원에 거래되며 한 달 새 1억원가량 떨어졌습니다.
미분양은 줄었지만…악성 미분양 2년만에 최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7개월 연속 줄고 있지만,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하며 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9806가구로 전월(6만1811가구) 대비 3.2%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9513가구로 전월(9392가구)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7518가구보다 약 2000 가구 늘어난 수치로 2년여 만에 최고치입니다.
돌아온 유커…한국 방문 中관광객, 4년만에 1위 탈환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개월 연속 월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특히 올해 8월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한 중국이 방한 관광시장에서 4년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 자료에 따르면 9월 방한 관광객 수는 109만8034명으로 집계됐고, 이중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26만4000명)입니다. 관광업계에서는 지난 중국 중추절 연휴(9월29일~10월7일) 기점으로 앞으로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은 지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