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기 주담대, 비상식적“...소형 아파트 청약 경쟁률 2배로 '껑충’ [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맑은 가을 하늘...큰 일교차 주의

목요일인 오늘(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또 아침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예보됐다.

■ 중동 위기에도 코스피, 코스닥 동반 상승마감

중동 위기에도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호전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11일 코스피지수 47.50포인트(1.98%) 오른 2450.0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2.12포인트(2.78%) 오른 817.12로 장을 마쳤다.

■ 금융위원장 "은행 50년만기 주담대, 금융상품 상식에 맞지 않아“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민간은행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대해 "금융상식이 있으면 그런 상품을 안 내놓는다고 생각한다. 대출을 늘려서 수익을 늘리려는 것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금융당국이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 원인으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지적한 것이 '책임 떠넘기기'라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 이달 20일부터 PF 대출 보증 확대

오는 20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규모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어, 공적 보증 확대 조치를 시행해 업체들이 PF 보증 혜택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소형 아파트 청약 경쟁률 2배로 '껑충’

올해 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의 2배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인포가 청약홈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전용면적이 59㎡ 이하인 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74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5.65대 1)와 비교해 약 2배 수준으로 뛴 수치다.

■ 9월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83.5%…올해 최고

9월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1일 발표한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경매 건수는 2천91건으로 이 중 730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3.5%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 경기도, 옛 청사서 13~14일 '수원 전세사기' 관련 현장설명회

경기도는 최근 피해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는 13~14일 팔달산 옛 도청사에서 현장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13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14일은 오후 2시부터 구청사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사건 피해자나 전세사기 대처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 남양주시 "기피 시설 건축 허가 때 주민 여론 고려“

경기 남양주시는 교통유발시설이나 사회 기피 시설 신축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건축 민원연구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해당 지역 주민의 여론과 의견을 검토하고 허가 재량 범위를 결정하는 등 건축 민원을 연구해 인허가 처리 방향을 제시한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