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 일본 경제는 외부 수요의 소폭 증가에 힘입어 10~12월 분기에 성장세로 돌아섰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간 소비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이 임금 협상과 소비자 지출 패턴을 예의주시하면서 광범위한 경기 부양책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완만한 반등이 예상됩니다.
16명의 경제학자가 참여한 이 설문조사에서는 4분기에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인 일본이 연간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7~9월 분기의 2.9% 성장률 감소에 이은 것입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0.3%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NYSE:MUFG) 산하 미쓰비시 UFJ 리서치 앤 컨설팅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고바야시 신이치로는 3분기의 하락을 상쇄할 만큼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예상되는 성장률은 물가 상승률이 임금 인상률을 상회함에 따라 자본 지출이 약하고 소비 지출이 부진한 것을 반영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 수요, 특히 서비스 수출의 개선은 전반적인 경제 성과에 긍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는 전 분기에 0.2% 감소한 데 이어 4분기에 0.1%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본 지출은 7~9월에 0.4% 감소한 후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외부 수요는 4분기 성장률에 0.3% 포인트를 추가하여 전 분기의 0.1% 포인트 감소에서 턴어라운드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즈호 리서치 앤 테크놀로지스의 애널리스트들은 1∼3월 분기를 전망하면서 고물가가 소비자 지출을 계속 억제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또한 국제 경제의 잠재적 둔화가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2월 15일 오전 08시 50분에 10~12월 GDP 잠정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베스팅프로 인사이트
일본 경제가 완만한 반등 조짐을 보임에 따라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 (NYSE:MUFG)과 같은 일본 내 주요 금융 기업의 실적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nvestingPro의 실시간 데이터를 보면 MUFG의 시가총액은 1,126억 달러, P/E 비율은 12.93으로 은행 업계에서 상당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4 년 2 분기 기준 지난 12 개월 동안 회사의 매출 성장률은 13.19 %로 강력한 상승 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베스팅프로 팁에 따르면 MUFG는 23년 연속 배당금 지급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6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하여 주주 환원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출 총이익률 하락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12개월 동안 수익성이 좋았고 52주 신고가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신뢰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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