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개된 12월 12~13일 정책 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일부 연준 관계자들이 중앙은행의 대규모 현금 및 채권 보유 규모 축소를 중단할 시점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월 회의에서는 현재 매월 약 1,000억 달러씩 감소하고 있는 보유자산 규모 축소의 속도를 늦추고 궁극적으로 중단할 적절한 시점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는 공격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을 보완하는 조치였습니다. 12월 27일 현재 대차대조표는 7조 7,640억 달러로 최고치보다 1조 달러 이상 감소했습니다. 양적 긴축(QT)으로 알려진 이 과정은 국채와 모기지 채권을 재투자하지 않고 만기를 연장하여 금융 시스템에서 유동성을 효과적으로 회수하는 것입니다.
중앙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자 시장을 안정시키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채권 매입 규모를 대폭 늘려 2020년 3월 4조 3,000억 달러였던 대차대조표를 2022년 여름 9조 달러 미만으로 늘렸습니다. 이번 축소는 통화 정책을 보다 전통적인 스탠스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연준 관리들은 단기 금리를 통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동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일정이나 바람직한 유동성 수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이 금리 인상 종료를 예상하고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가운데, 회의록은 일부 관리들이 양적완화 종료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대차대조표 축소의 잠재적 종료 시점을 2024년 2분기 또는 3분기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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