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로벌 증시에서 아시아 증시는 월가의 갑작스러운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드러낸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는 수요일 1.5%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51%나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연말을 앞두고 장부를 마감하거나 금요일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전에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며, 최근 공격으로 인해 홍해의 운송 경로를 피하면서 시장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 중요한 해상 통로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미국의 이니셔티브가 발표되었지만 시행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도요타 자동차(NYSE:TM)의 주가는 일본 교통부가 오랜 안전 문제로 자회사를 검사한 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미연준의 비둘기파적 스탠스에 힘입은 시장의 낙관론이 금리 시장을 계속 지지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이러한 심리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8622%로 5개월래 최저치에 근접했으며 10월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단기 금리 기대치의 바로미터인 2년물 수익률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영국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급락한 데 따른 것입니다.
연방기금 선물이 내년 금리 인하를 150bp 이상 예상하는 등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란은행도 2024년에 100bp 이상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크리스마스 전 마지막 주요 데이터 발표인 금요일에 발표될 미국 핵심 PCE 물가지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이 지표는 지속적인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12월 영국 중앙은행(CBI) 유통업 지표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융계는 이러한 이벤트가 전개되는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연말 시장 심리를 형성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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