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시장 참여자들이 중요한 고용 보고서를 비롯한 주요 경제 데이터를 기다리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 데이터는 내년 초 연방준비제도의 잠재적 금리 변동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11월에 S&P 500 지수가 2023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이은 강세를 보인 후, 장기 국채 수익률이 3개월 최저치에서 회복되면서 월요일 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투자 심리는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상이 종료될 것이라는 점을 크게 고려했습니다. 다음 주 회의에서 연준이 현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또한 CME 그룹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3월까지 최소 25bp 금리 인하 확률이 61%, 5월까지 87%에 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낙관론이 시기상조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스위스쿼트 은행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는 "연준의 낙관론이 지나쳐 보이고, 위험자산은 어제까지 과매수 영역에 있었으며, 곰을 잠들게 하려면 충분히 부드러운 미국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돌풍이 불면 곰이 잠에서 쉽게 깰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동부 표준시 오전 10시에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일자리 수는 9월의 955만 3,000개에서 930만 개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노동 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금요일에 발표될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서 현재 고용 상황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S&P 글로벌과 공급관리연구소의 미국 서비스업 활동에 대한 추가 데이터도 오늘 투자자들이 면밀히 살펴볼 것입니다.
동부시간 기준 오전 5시 26분 현재 다우 e-미니는 58포인트(0.16%), S&P 500 e-미니는 13.5포인트(0.29%), 나스닥 100 e-미니는 84.25포인트(0.53%) 하락한 상태입니다.
개장 전 움직임에서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테슬라 같은 메가캡 주식은 0.7%에서 0.9%까지 하락했습니다. 또한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의 주가는 최신 "그랜드 테프트 오토" 비디오 게임 트레일러가 공개된 후 개장 전 거래에서 7.0%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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