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시장의 주요 업체인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NYSE:HPE)는 기술 솔루션에 대한 지출 감소로 인해 2분기에 예상보다 낮은 매출을 예상했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목요일 발표 이후 연장 거래에서 약 3% 하락했습니다.
2분기 예상 실적은 66억 달러에서 70억 달러 사이로, LSEG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71억 1,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전망은 1분기 매출이 13.5% 감소하여 총 67억 6,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71억 1,000만 달러를 다시 한 번 하회한 데 따른 것입니다.
Hewlett Packard Enterprise의 CFO인 Marie Myers는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으로 "네트워킹 시장의 약세와 GPU 거래 시기"를 꼽았습니다.
매출 부족에도 불구하고 11월부터 1월까지의 분기 조정 순이익은 주당 48센트로 예상치인 주당 45센트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높은 이자율로 인해 고객들은 지출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이는 비용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기업들이 신규 계약을 체결하거나 장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새로운 기술 제공업체와 협력하는 것을 주저하는 데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Gartner(NYSE:IT)에 따르면 2024년에는 IT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밝은 소식은 미래 매출을 나타내는 지표인 연간 매출 실행률이 보고된 분기에 42% 증가한 14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 140억 달러 규모의 주니퍼 네트웍스(NYSE:JNPR) 인수를 통해 네트워킹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분석가들은 이 부문에서 HPE의 시장 점유율이 약 2배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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