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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축소된 5대 은행 예대금리차… 한동안 현재 수준 유지 전망

입력: 2023- 05- 24- 오전 09:16
© Reuters 두 달 연속 축소된 5대 은행 예대금리차… 한동안 현재 수준 유지 전망

5대 은행 본점. 출처=각사

지난 4월 신한 (KS:055550)·KB국민·하나·우리 (KS:316140)·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가 두 달 연속 축소됐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우리은행이었다. 또 신한은행은 예대금리차가 5대 은행 중 가장 작았다. 금융권에서는 한동안 현재 수준의 예대금리차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5대 은행 예대금리차 두 달 연속 축소… 향후 전망은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4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 상품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 평균은 1.15%포인트로, 전월(1.16%)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이로써 정책서민금융 제외 예대금리차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축소됐다.

우리은행은 4월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가 1.22%포인트로 5대 은행 중 가장 컸다. 우리은행의 4월 가계대출금리(정책서민금융 상품 제외)는 4.64%, 저축성 수신금리는 3.42%이다.

이어 예대금리차가 큰 곳은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은 가계대출금리(정책서민금융 상품 제외)가 4.69%, 저축성 수신금리가 3.49%로 1.20%포인트의 예대금리차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5대 은행 중 가계대출금리(정책서민금융 상품 제외)가 가장 높았다.

NH농협은행의 4월 정책서민금융 상품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는 1.18%포인트로 집계됐다, 4월 가계대출금리(정책서민금융 상품 제외)는 4.49%, 저축성 수신금리는 3.31%이다. 농협은행은 저축성 수신금리가 5대 은행 중 가장 낮았다.

KB국민은행의 4월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제외한 예대금리차는 1.13%포인트로 집계됐다. 해당은행의 4월 가계대출금리(정책서민금융 상품 제외)는 4.45%, 저축성 수신금리는 3.55%다. KB국민은행은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가계대출금리(정책서민금융 상품 제외)를 기록했다. 반면 저축성 수신금리의 경우 5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신한은행은 4월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가 1.02%포인트로 5대 은행 중 가장 작았다. 4월 신한은행의 가계대출금리(정책서민금융 상품 제외)는 4.52%, 저축성 수신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또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포함한 가계 예대금리차는 1.24%포인트의 하나은행이 가장 컸다. 이어 ▲우리은행 1.23%포인트 ▲NH농협은행 1.20%포인트 ▲KB국민은행 1.14%포인트 ▲신한은행 1.13%포인트 등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업대출까지 포함한 예대금리차는 ▲우리은행 1.60%포인트 ▲하나은행 1.59%포인트 ▲국민은행 1.59%포인트 ▲농협은행 1.53%포인트 ▲신한은행 1.38%포인트 순이었다. 특히 신한은행은 모든 부분에서 가장 작은 예대금리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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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예대금리차는 당분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예대금리차 축소 기조가 나타났었고, 축소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는 것이다.

특히 오는 25일 한국은행이 또 한 번 기준금리 동결 선택지를 꺼내들 것이라는 전망이 예대금리차가 현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기준금리의 인상이나 인하가 나타나지 않으면 대출과 예금 금리에 눈에 띄는 변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서다.

특히 과거 제로금리 시대와 현재의 기준금리 차이를 고려할 경우 이미 대출금리 자체가 기준금리 대비 충분히 낮아져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서 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 등을 이용하는 금리와 제로금리 시기의 금리를 놓고 보면, 기준금리 차이에 맞는 대출금리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준금리 차이를 고려하면 지금도 비정상이라고 할 정도로 상생을 위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예대금리차 축소 자체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준금리도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동안은 현재의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기관이 끼어있는 경우 유동성 자금이 들어오면 저금리가 많이 나가는 것이다 보니 예대금리차가 커질 가능성은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제외하면 한동안은 큰 폭의 변동이 없이 현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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