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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요금인상 임박…”주가는 중장기적 접근”

입력: 2023- 05- 15- 오후 05:04
한국전력, 요금인상 임박…”주가는 중장기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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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나주사옥. 사진=한전 제공

[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지속되는 적자에 한국전력이 요금인상 등을 통한 자구안을 발표했다.

15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 (KS:015760)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3분기 소폭 흑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7Wh 수준 인상을 가정하면 하반기 영업실적은 BEP까지 회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연간 당기순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사채발행한도 관점에서 부족한 수준으로 판단되며 연내 법안 개정을 통한 한도 확대 또는 추가 요금 인상 조치가 필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 매출 21.6조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31.2% 증가했다.

전력수요 변화가 적었던 가운데 과거부터 누적된 전기요금 조정이 외형 성장의 주요 원인이다.

영업이익은 -6.2조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 연료비와 구입전력비는 9.1조원, 12.2조원으로 전년 대비 18.8%, 15.0% 증가했다.

한국전력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원자재 가격과 SMP 추이를 비교해볼 때 현재 원가 수준은 2018년 말과 2019년 초와 상당 부분 비슷한 추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당시와 비교했을 때 원가 측면에서 높아질 요인은 원/달러 환율이고 낮아질 부분은 LNG 개별소비세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시적인 발전용 개별소비세 추가 인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만 아직 여름철 성수기 원자재 가격 추이를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섣부른 기대는 이른 상황으로 판단할 수 있으나, 과거 10년 전 실적 및 주가 추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항시 점검해야 할 포인트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특히 “조만간 결정될 전기요금 인상폭과 하반기 원가 지표 추세를 확인하면서 중장기적 개선 여지를 지켜볼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하나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목표주가 20,000원,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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