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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는 이미 반영"…아모레퍼시픽, 2분기 전환점 온다

입력: 2022- 03- 29- 오후 05:48
© Reuters.  "악재는 이미 반영"…아모레퍼시픽, 2분기 전환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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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맞춤 파운데이션 서비스 ‘베이스 피커’.(사진=한경DB)

국내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 (KS:090430)의 주가가 지지부진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기대감에 리오프닝 대표 수혜주로 꼽히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기대는 이내 실망으로 바뀐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모레퍼시픽을 둘러싼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2분기를 기점으로 중국의 외부 변수가 해소되면 아모레퍼시픽의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61%) 내린 1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리오프닝 기대감에 지난달 19만1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고점 대비 20% 가까이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실적이 약세를 보이면서 리오프닝 기대에 따른 주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법인 부진은 이니스프리의 영향이 크다. 2016년부터 시작된 중국 로컬 브랜드의 부각은 이니스프리의 매출 하락을 이끌었다. 또한 경쟁사 대비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 대한 늦은 대응으로 중국 내 매출 감소 및 손익 부진이 발생했다. 내수는 수요가 나아지고 있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이러한 와중에 2분기를 전환점으로 중국의 외부 변수가 해소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진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의 시장 리포지셔닝, 판매 전략 수정, 채널 조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이니스프리의 오프라인 매장은 작년 말 300개에서 올해 140개로 축소될 예정이다. 이 성과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의 회복세가 기대되는 이유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약세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분간 모멘텀 약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의 6·18 쇼핑 페스티벌을 대비한 면세 수요가 5월 전후로 나타나며 2분기가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국 구조조정 이후 수익성 개선과 리오프닝 가능성을 염두했을 때 가장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리오프닝이 당연한 수순임을 알지만 그 효과와 개선폭, 지속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가을 위드코로나가 언급되던 시점부터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고 있다. 때문에 리오프닝 이슈가 진부해진 것이 관련주의 매력도를 반감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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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리오프닝에 따른 관광객 유입 재개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까지 더해진다면 색조화장품 관련주에 본격적 수혜를 예상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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