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
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매파적 FOMC 영향"…원·달러 환율 1200원 돌파

입력: 2022- 01- 27- 오후 11:50
"매파적 FOMC 영향"…원·달러 환율 1200원 돌파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0원을 돌파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월 금리 인상을 시사한 영향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4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4.5원 오른 1202.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3원 오른 1201.0원에 개장했다. 장중 한때 1203.2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7일 기록한 장중 고가 1204.2원을 위협했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진입한 것은 14거래일 만이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26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영향이 컸다. 이날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돌고 있고 노동시장도 강하다"면서 "3월 금리 인상을 고려 중이며 고용시장의 회복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금리를 올릴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대차대조표 축소는 종전보다 더 일찍 더 빠른 속도로 시행될 것이나 연준의 주요 정책수단은 정책금리"라고 덧붙였다.

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끝나는 오는 3월 금리 인상을 시작하고 비슷한 시점에 자산축소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는 Fed가 보유한 국채를 매각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것을 뜻한다. 그간 국채를 사들여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한 Fed가 이제는 보유 국채를 팔아 시중에 유동성을 흡수한다는 것으로, 양적완화에서 양적긴축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1200원 돌파한 원달러 환율…어디까지 오를까 [김익환의 외...

인플레에 쫓기는…파월은 무서웠다

'비둘기'에서 '매'로 끝난 FOMC…파월 발언 따라 춤춘 증시

미국·캐나다 중앙은행, 일단 문서로는 '매파'와 거리두기

Fed, 3월 기준금리 인상 후 양적긴축 착수 시사

Fed, 제로금리 유지…3월에 기준금리 올릴 듯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