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올해 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내년 실적도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매출 공백이 크게 발생했던 공연 부문이 회복되며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자회사 디어유의 플랫폼 내 신규IP 입점과 대체불가능토큰(NFT) 상품 출시가 내년 상반기 중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엠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60억원, 2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K-POP 팬덤 확대에 따른 대표 아티스트 IP(NCT, 에스파 등)의 앨범 판매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공연, 광고, 드라마 등의 사업부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나며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오프라인 공연이 향후 온라인과 듀얼로 진행될 예정으로 고정비 부담 완화가 예상되며 자회사 SMC의 Beyond live를 통한 온라인 공연 송출 여건이 마련돼 추가적인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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