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베스팅프로의 프리미엄 AI가 선택한 주식 지금 최대 50% 할인지금 구독하기

"헬스케어, 내년 항암제 파이프라인 다시 주목해야"-유안타

입력: 2021- 12- 07- 오후 05:19
© Reuters.  "헬스케어, 내년 항암제 파이프라인 다시 주목해야"-유안타
051910
-
207940
-
302440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안타증권은 헬스케어 섹터에 대해 올해 수익률이 가장 부진했지만, 내년에는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이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7일 내놨다.

선호 종목으로는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대웅제약을 제시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초기 단계에서 모든 임상시험에 중단, 지연 등의 영향을 줬다”면서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가 출시됨에 따라 임상 중단‧지연 영향은 다소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단 또는 지연됐던 항암제 임상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될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되며 신약개발 임상 또한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임상 차질로 올 한해 헬스케어 섹터의 주가는 약 30% 하락해 주요 섹터 중에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작년 약 49%가 오르며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것과 정반대였다.

작년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코로나19 대응 관련 테마도 올해는 크게 힘을 쓰지는 못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의 경우 백신 보급이 시작되면서 진단키트 매출의 추가 성장이 나오기 어렵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었으며,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분야는 글로벌 기업에서 선두권을 잡으면서 후속 개발 기업의 매출 불확실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선호종목으로 꼽은 유한양행에 대해 서 연구원은 “얀센에 기술이전한 렉라자(레이저티닙)는 연내 미 식품의약국(FDA) 혁신 치료제 신청이 예상되며, 승인 시 내년 미국 시장 출시로 마일스톤 및 로열티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는 “기존 수주 계약금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내년 말부터 4공장 일부가 가동되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톡신제제(일명 보톡스) 매출의 지속적 증가에 더해 내년에는 중국 허가와 유럽 론칭이 계획된 점이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또 위궤양치료제 펙수프라잔의 출시로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도 점쳐졌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삼성바이오로직스 “고품질과 빠른 속도가 삼성 CDO의 강점”

지아이이노베이션 "中 임상 진입 및 마일스톤 수령 기대"

LG화학 (KS:051910) “전방위 오픈이노베이션으로 기술 경쟁력 높일 것”

SK바사 (KS:302440) "임상3상 백신, 부스터샷용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KBIC 매년 참석…바이오 투자 큰손들과 네트워크 쌓아"

SCM생명과학 “내년 급성췌장염·아토피피부염 2상 결과 나올...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