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DB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고 있다.
14일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17명으로 어제 같은 시간보다 47명 적게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80%가 넘는 1,067명(81.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57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409명 △인천 85명 △충북 43명 △대구 3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오후 6시 현재 세종시에서만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15일 발표하는 14일 0시 기준 확진자수는 1,800~1,9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13일에는 오후 6시 이후 576명 늘어 최종 1,94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0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