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퍼피션트(Perficient) 최근 +53% 급등! 프로픽은 이미 3월에 매수할 종목으로 추천했습니다.
전체 업데이트 내용 확인하기

청소·경비원…기재부 소속이 더 받는다

입력: 2021- 10- 05- 오전 02:13
© Reuters.  청소·경비원…기재부 소속이 더 받는다

기획재정부 소속 공무직(무기계약직) 직원들이 국세청과 관세청 등 기재부 외청 대비 더 많은 임금과 수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별 공무직 간 근로조건 차별을 없애겠다는 기재부가 실제로는 자기 식구만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재부와 국세청, 관세청, 통계청, 조달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공무직 처우 관련 자료를 4일 공개했다. 공무직은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기간제 및 파견 등 외부 용역 직원에서 정부 소속으로 전환된 무기계약직을 말한다. 청소나 경비 근로자들이 대표적이다.

자료에 따르면 10호봉 기준으로 기재부 소속 ‘가급’ 공무직은 같은 직급 및 호봉의 국세청 공무직보다 월 35만원 이상, 통계청 공무직보다 40만원 이상 더 받고 있다. 또 기재부 공무직 10호봉은 국세청과 통계청의 25호봉보다 기본급이 더 높았다. 연봉 인상 폭은 세 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기재부 공무직은 1호봉과 25호봉 사이 월 기본급 차이가 140만원이었지만 국세청은 50만원, 통계청은 65만원에 그쳤다.

처우 차이는 수당에서도 발생했다. 기재부 소속엔 가족 수당이 지급되지만, 관세청과 조달청, 통계청에는 없다. 국가기관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전부 호봉으로 인정해 주는 것도 기재부뿐이다.

기재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공무직위원회’를 설치하고 공무직 간 근로조건 차별 철폐에 나서고 있다.

김 의원은 “유사한 업무를 수행해도 기재부 소속 공무직만 높은 임금을 받는 것은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원칙의 훼손”이라며 “특히 예산권을 가진 기재부가 이런 식의 예산 배정으로는 공무직 간 임금차별 문제를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가계부채發 부실 번지나…내년 이자비용 66조 '역대 최고' ...

기재부, 공공기관 성과급 줄인다

1일부터 한-말레이시아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 발효

조달인의 큰 축제… 제1회 조달의 날 열려

관세청, '탄소국경세와 인도 원산지관리' 특강 개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제 악화" 60%

최신 의견

세금가지고 일정한 임금체계법규정도 없이 공무직으로 돌렸나? 청소 용역업체는 수익이 청소원 1명 월급보다 적은 업체가 많다는건 아시는지? 청소 경비원등이 정규직 되어서 얼마나 더 잘 살고 있나요?입찰 없어져서 문닫은 용역업체는 많은데~~
시박늠의 개민국에는 정싱인게 하나도 없네 ..ㅋㅋ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