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直視] 가을 팬데믹 여부는 개학효과에 달렸다

[이코노믹리뷰=임관호 기자]

<세계에 한 발 다가서는 오늘의 경제 뉴스>

★델타 변이 확산 가을 팬데믹 여부는 개학 효과에 달렸다. 나라별 개학 효과로 어린이 감염 급증, 등교수업 재개한 학교 다시 9월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나 촉각.

-미국 어린이 신규 확진자 지난 13일에서 19일 사이 18만 명 돌파, 7월 말 일주일간 3만8천 명 대비 4배 이상 폭증. 5세~11세 어린이용 백신 임상 완료 아직 멀어 빠르면 연말 가능성에 확산 속수무책.

-한국도 24일 기준 전국 유치원·학교 2만512개교 중 1만3435개교(65.5%) 전면 등교, 9월 6일부터 4단계 지역도 최대 3분의 2 등교 예정.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학생 722명 확진, 하루 평균 144.4명 확진. 비대면 수업 전환 가능성 고조.

-연일 확진자 폭증 일본도 새 학기 시작으로 감염 확대 우려 의료시스템 붕괴 공포 확산, 여름방학 연장 등 새 학기 시작 연기 검토 의견 커져.

-비대면 수업 급선회 시 9월 고용시장에도 영향 가능성, 학부형 등 회사 복귀 늦어질 수도.

★뉴욕증시 25일(현지시간) 델타 확산 따른 테이퍼링 지연 캐플란 총재 효과 지속+국방부 등 백신 접종 의무화 확대 따른 경제재개 기대+웨스턴 디지털·TSMC 효과 반도체 지수 강세에 다우지수 4일째, S&P지수 나스닥지수 5일째 상승.

-캐플란 총재 델타 변이 침체 따른 테이퍼링 지연 가능성 언급 이후 테이퍼링 불안 약화 속 27일(현지시간) 잭슨홀 심포지엄 단 하루 비대면 개최 앞두고 시장 테이퍼링 언급 없을 것이라는 전망 지배적, 국채금리 지난 13일 이후 지속 상승 1.3%대 재진입, 은행주 일제히 급등.

-화이자 백신 FDA 정식승인 이후 국방부 등 접종 의무화 기관 기업 급증하며 접종 가속 따른 경제재개 기대감도 함께 높아져. 항공

-웨스턴 디지털 일본 키옥시아 인수-대만 TSMC 반도체 가격 최대 20% 인상 등 반도체 관련주 일제히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일째 상승중.

-미국 하원 3조5천억 달러 규모 지출안에 대한 예산 결의안 가결 소식으로 인프라 투자관련주 상승. 예산 결의안 상원에 이어 하원 통과로 민주당 단독 법안 처리 ‘예산 조정 절차’ 첫 단계 마무리.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 9월 27일까지 인프라 지출 법안 표결 처리 약속 실현 수월해져 9월 뉴욕증시 인프라 효과 지속 기대.

-다우지수 0.11%, S&P500지수 0.22%, 나스닥지수 0.15% 상승 마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전일에 이어 이날도 또 사상 최고치 경신. S&P500지수 올해 51번째, 나스닥지수 30번째 사상 최고치 갈아치워.

-7월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 석 달만 소폭 감소(-0.1%). 델타 변이 확산 영향 속 시장 예상치 0.5% 감소보다 덜 감소.

-변동성 지수(VIX) 전장보다 0.43포인트(2.50%) 하락 16.79 기록, 지난 16일 이후 최저.

-국제유가는 미 EIA 주간 원유재고 시장예상치(200만 배럴~240만 배럴) 보다 큰 폭인 298만 배럴 감소한 4억3256만 배럴 발표로 큰 폭 상승. 국제유가 3일째 상승 WTI 1.2% 상승한 68.36달러, 브렌트유 1.7% 상승한 72.25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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