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관호 기자]
<세계에 한 발 다가서는 오늘의 경제 뉴스>
★델타 쇼크 확산, 소비자 지갑 닫고 기업 투자 닫는다. 중국 경제 둔화 이어 미국도
델타 변이발 경제 쇼크 본격 시작되나 공포감 확산.
-미시간 7월 소비자 신뢰지수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 급감이어 7월 소매판매도 전월대비 1.1% 격감, 시장예상치 0.3% 감소보다 큰 폭 하회.
-△자동차·부품 판매 전월 대비 3.9% 감소 3개월 연속 하락, 재고 부족 등 원인. △의류 매장 2.6% 감소, 6월 3.7% 증가에서 곤두박질. △식음료 가게 0.7% 감소, △ 스포츠용품·악기·서점 1.9% 감소, △전자제품 매장도 전월대비 0.3% 감소. △식당 매출은 1.5% 증가, 5개월 새 최소 증가율.
-소매는 급격하게 위축되는데 공급 불안은 해소? 7월 산업생산은 예상 상회. 7월 산업생산 전월 대비 0.9% 증가, 예상치 0.5% 증가 상회. 제조업 생산 1.4% 증가 주도. 자동차·부품 생산은 11.2% 증가, 공급망 불안은 해소 디레 공급 과잉?
-델타 변이 확산에 전 세계 기업 기록적 수준 현금 쌓아두며 투자 지연. 전 세계 기업 현금 및 현금성 투자 지난 2분기 6조84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코로나 이전 5년 평균치 대비 45% 증가, 직전 분기 대비 2.6% 증가.
-기업 지출 전망 적극적 증가에서 보수적 감소로 급선회. JP모건 전 세계 자본 지출 2분기 12.9%에서 3분기 5.8%로 하락 전망.
-미국 유람선 운영사 카니발 현금비축 코로나19 이전 통상 20억~25억 달러에서 지금은 90억 달러까지 확대. 유나이티드항공홀딩스 2분기 말 기준 230억 달러 유동성 자산 보유, 2019년 동기대비 4배 증가. 델타항공도 2019년 2분기 30억 달러에서 178억 달러로 대폭 확대.
★델타 변이발 소비격감 뉴욕증시 흔들었다. 7월 소매판매 격감에 경악, 델타 변이 확산 반영된 8월 소매판매는 더 악화 우려 확산.
-델타 변이발 소비 쇼크 속 ⊙탈레반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인터넷 기업 규제 발표 등 시진핑 리스크 가속+⊙코로나 청정국 뉴질랜드 전면봉쇄 등 델타 변이 확산 경제피해 확대+⊙미국 팬데믹 지원프로그램 8월 종료 불안감 등 복합악재로 투자심리 급랭.
-17일(현지시간) 다우지수 0.79%, S&P지수 0.71%, 나스닥지수 0.93% 하락 마감. 다우 S&P 5거래일째 상승세 못 지켜.
-델타 변이발 확진자 급증추세 지속. 존스홉킨스 데이터 16일 기준 7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3만710명으로 증가, 2월 이후 최고 수준 지난 6월 말 1만3118명 대비 대폭 증가.
-델타 변이 공포 영향 헬쓰케어업종 상승 주도. 필수소비재 상승, 에너지 금융 산업 소재 기술 통신주 대부분 하락.
-국제유가 델타 변이발 수요 위축 우려 4거래일째 하락. WTI 가격 0.71달러(1.06%) 하락 배럴당 66.59달러 마감. 브렌트유 0.55달러 0.79% 하락한 배럴당 68.96달러 거래.
-델타 변이발 경제침체 우려 확대로 달러 강세 지속, 주요 6개국 달러 가치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0.54% 상승한 93.13 기록, 국채수익률은 4일째 하향 안정세, 10년물 1.2%대 유지.
▶중국경제 성장 부진 우려 반도체 업종 급락세 가속. i쉐어 반도체 ETF 1.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98% 급락. 한국증시 반도체 쇼크 지속 여부 주목.
-엔비디아 -2.4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0.21%, 인텔 -1.46%, TSMC -3.07% 퀄컴 -2.51% 대부분 급락.
▶글로벌 펀드매니저들 "세계 경제·기업 이익 모두 정점 지났다" 판단, 방어적 관점 포트폴리오 재편 돌입.
-"향후 세계 경제 개선 기대" 3월 펀드매니저 91% 응답→8월 27%로 급전직하,
-"향후 기업 이익 개선 전망" 3월 펀드매니저 89% 응답 →8월 41%로 반 토막 격감.
-뱅크오브아메리카(BOA) 7490억 달러 규모 자산 관리 257명 펀드매니저 대상 월간 설문조사 결과, 2020년 7월 이후 처음 이익 감소 우려.
-글로벌 펀드 매니저 의료, 보험, 유틸리티, 현금 보유 포지션 확대 vs 소재 부품주, 원자재, 신흥시장, 에너지 부문 축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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