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NH투자증권, ‘금 선물 ETN 2종’ 신규 상장
NH투자증권은 5일 코멕스(COMEX, Commodity Exchange)에 상장돼 있는 금 선물의 변동률을 추종하는 금 선물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QV 레버리지 금 선물 ETN(H)’은 COMEX에 상장된 금 선물의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며, ‘QV 인버스 레버리지 금 선물 ETN(H)’은 -2배를 추총한다.
두 상품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손익은 기초지수의 변동에만 연동되며, 원/달러의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손익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발행 수량은 100만주, 발행 규모는 200억원이며, 발행 가격은 2만원으로 두 상품 모두 동일하다.
총 보수는 연 0.77%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5년으로 만기일은 2026년 7월 24일이며, 최종거래일은 2026년 7월 22일이다. 최종거래일의 최종지표가치(IV)로 2026년 7월 28일 만기상환금이 지급된다.
롤오버는 연중 금 선물의 만기월(1, 3, 5, 7, 9, 11월)마다 5번째 영업일부터 9번째 영업일까지 매일 20%씩 정산가 기준으로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은 "금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강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금 선물 레버리지,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을 출시했으며, 두 상품은 기존 금 선물에 투자하는 ETN 상품 대비 보수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며 "하반기에는 투자자들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원자재 상품 및 국내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ETN의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움자산운용, MZ세대 노후준비 'TDF 2050 시리즈‘ 출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5일 MZ세대의 노후준비를 위한 ‘키움 키워드림 TDF 2050’ 시리즈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2050 시리즈는 MZ세대의 은퇴자산 마련을 위해 2050년을 은퇴시점(Target Date)으로 설정한 최적의 자산배분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운용한다. 초기 비율은 성장자산(주식 등) 80%, 안전자산(채권 등) 20%로 현 시점에서 성장자산을 최대한도로 투자하여 운용한다.‘키움 키워드림 TDF’는 전세계 ETF와 인덱스 펀드 등에 주로 투자하는 패시브 전략을 구사한다. 투자기간이 긴 ‘2050 시리즈’는 해외 자문이나 위탁운용 계약이 있는 TDF와 달리 특정 운용사의 상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대한 제약이 없어 비용과 수익 측면에서 우수한 전세계 펀드들을 선별하여 편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증권, ‘단기사채 온라인 판매’ 개시
삼성증권은 5일 지난 7월 30일부터 단기사채를 온라인에서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단기사채는 주로 기업이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실물이 아닌 전자방식으로 발행해 유통하는 채권 상품으로, 흔히 '전단채(전자단기사채)'로 알려져 있다. 삼성증권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단기사채는 만기 3개월 이내, A2 등급 이상인 상품으로 라인업을 갖춰 안정성을 높였다. 금리는 채권 등급 등에 따라 상이하며 최소가입금액은 액면금액 기준 1억원이다. 최근 증권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의 유입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상품에 편리하게 투자하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삼성증권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