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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신사업’vs 귀뚜라미 ‘첨단’…으뜸기업 경쟁 승자는?

입력: 2021- 07- 22- 오후 10:51
© Reuters.  경동나비엔 ‘신사업’vs 귀뚜라미 ‘첨단’…으뜸기업 경쟁 승자는?

출처=각사

[이코노믹리뷰=이정민 기자] 국내 보일러업계 ‘투톱’ 경동나비엔(009450)과 귀뚜라미보일러가 최근 1년간 각기 다른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고객서비스와 신사업에서, 귀뚜라미는 4차산업 첨단 기술력에 친환경을 더하면서 주목받는 모습이다. 양대산맥을 이루는 양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수상의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의 최근 1년동안 수상내역을 살핀 결과 경동나비엔은 고객중심 경영을 통한 서비스 품질과 온수매트, 청정환기시스템 등 신사업 부문에서 12여개 수상을 받았다. 귀뚜라미보일러의 경우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보일러에 대한 높은 소비자 만족도로 6여개 수상이 돋보이고 있다.

먼저 경동나비엔은 온수매트, 청정환기시스템, 가스보일러 등 신사업 및 생활제품 부문에서 총 6번 수상을 거머줬다. 지난 6월 24일 온수매트 부문 1위, 청정환기시스템 부문 1위로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2관왕을 달성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환기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공기청정과 청정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 각광받았기 때문이다. 개인의 수면 스타일에 맞춰 좌우 온도를 조절하는 등 편리성이 극대화된 온수매트도 인기를 끌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경동나비엔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가스보일러 부문에 대한 성과는 지난해 특히 두드러졌다. 지난해 10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 고객만족도(KCSI)’에서 가정용 보일러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 가정용 보일러 부문 1위,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가스보일러 부문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 체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에만 2번에 걸쳐 수상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지난 2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1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가정용보일러 AS 부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지난 5월에는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2년 연속 우수 콜센터에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이 지난해부터 직접 개발에 나서며 선보인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 서비스가 인정을 받은 셈이다. '나비엔 AI 서비스'는 보일러 구매 상담부터 제품 문제 자가 진단, A/S(사후서비스)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고객중심 표준화 매뉴얼을 구축하는 등 높은 품질의 서비스 부문에 있어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 경동나비엔은 국내 보일러 시장 수출 산업화를 이끈다는 점을 인정 받고 있다. 지난해 말 무역의 날 행사에서 업계 최초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러시아에서는 ‘올해의 기업상(Best Company)’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경동나비엔은 해외 시장 내 변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현지 특성에 맞는 난방 및 온수 시스템 캐스케이드, 지역난방에 적용 가능한 통합배관 시스템 히티허브 등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고효율 콘덴싱보일러 대중화에 기여하면서 지난해 11월 ‘2020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을 받았다. 친환경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 소비 등 친환경 생활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친환경 제품 유통을 촉진, 저탄소 생활 실천을 확산했다는 취지의 표창이다. 경동나비엔 콘덴싱보일러는 일반 보일러 대비 미세먼지 주원인인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약 79%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다. 

출처=귀뚜라미

귀뚜라미, 친환경보일러 개발 앞장...친환경·초연결 전환 주도

귀뚜라미보일러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탑재한 '친환경보일러'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와 만족도에서 결실을 보이며 총 6여개 수상을 받았다. 귀뚜라미는 지난 6월29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한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KBRI)’ 조사에서 가정용 보일러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소비자 브랜드 추천 의향을 척도로 조사하는 ‘고객 지수’와 온라인 상 긍정, 부정 평가를 반영하는 ‘소셜 지수’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78.3점을 획득했다. 

4월에는 미국 10대 조사·컨설팅 기관 브랜드키(Brand Keys)가 발표한 ‘2021년 브랜드 고객충성도(BCLI)’에서 5년 연속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 3월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20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3년 연속으로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인 친환경보일러 ‘거꾸로 NEW 콘덴싱 프리미엄’이 성과를 내고 있는 분위기다.  ‘거꾸로 NEW 콘덴싱 프리미엄’은 열효율과 미세먼지 저감성능, 온수공급능력부터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까지 갖춘 제품이다. 온수공급능력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4%까지 늘렸고 AI 스피커 음성인식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귀뚜라미는 해당 제품 출시에 힘입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판매 비중을 지난해 80% 수준으로 전년(45%) 대비 2배 가량 높였다. 환경부가 추진한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에서도 전체 사업물량 36만대 중 13만여 대를 보급했다. 올해에는 점유율 39%을 달성하겠단 목표다.

친환경 보일러 품질 부문에 있어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말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가정용보일러 기업 중 유일하게 종합순위 63위를 기록, 8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또한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에서 ‘여성이 뽑은 좋은 기업’ 부문에 20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귀뚜라미와 귀뚜라미범양냉방이 각 5년 연속, 13년 연속으로 ‘2020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낙점됐다.

기존 가정용보일러와 온열매트의 단점을 개선하며 향상된 품질로 소비자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귀뚜라미는 오랜 연구 끝에 기존 전기장판과 온수매트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온열매트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특수 카본열선을 활용해 소음, 세균번식, 누수 등을 막는다. 전자기장환경인증(EMF)을 획득해 유해 전자파 문제를 해결했으며 월평균 전기료도 일반 온수매트 4분의1 수준으로 전기료 부담도 낮췄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경영이 대두되면서 각자의 기술, 노하우를 통해 환경친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기술 고도화에 속도가 붙고 있는 만큼 첨단 기술이 접목된 보일러 등 생활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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