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5월13일 (로이터) - 지난달 고용 성장 부진과 강한 인플레이션이라는 두 가지 서프라이즈가 경제에 대한 지원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연방준비제도의 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면서 연준의 계획이 바뀔 만큼 경제가 회복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더 걸리리라고 전망했다.
이날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09년 6월 이후 최대폭인 0.8%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 발표된 4월 취업자 수는 26만6000명 증가해 전망치 97만8000명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
1주일 만에 두 가지 주요 경제지표가 전망을 크게 빗나간 가운데 클라리다 부의장은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심포지엄에서 "역사상 가장 큰 실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여전히 물가 상승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고용지표 부진은 고용 회복 속도를 '더 불확실하게' 만들고 통화정책을 느슨하게 유지하는 '타당성'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고용지표도 마찬가지고 이건 지표 하나가 가리키는 것이며, 우리는 경제 활동 재개가 물가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한동안 얘기해왔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
The Fed keys on inflation expectations https://tmsnrt.rs/3r1MBba
U.S. inflation gauges https://tmsnrt.rs/3we4MO7
Jobs lagging GDP https://tmsnrt.rs/3hrgfWp
Jobs lagging GDP https://graphics.reuters.com/USA-FED/JOBGROWTH/oakpekeaxpr/
Fed inflation expectations index https://tmsnrt.rs/33Cwz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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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