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2월25일 (로이터) -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첫 번째 실제 접종 분석 자료에서 해당 백신이 높은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 자료들은 임상시험에서 나온 것들이었다. 이 때문에 실제 백신이 접종됐을 때 여러가지 변수가 있는 현실에서 효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 의문이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백신이 보급되고 있는 국가인 이스라엘에 대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2회 접종 이후 증상이 있는 코로나19 감염은 전 연령대에서 94% 방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뉴잉글랜드 의학저널 자료에 따르면 약 120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1회 접종은 2주 뒤부터 증상이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57%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해당 백신은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구체적인 효과가 어느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연구 당시 이스라엘에는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가 만연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해당 백신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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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COVID-19 global tracker https://tmsnrt.rs/34pvU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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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