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09일 (로이터) - 지난 주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약 82만5,000명으로 25% 감소해 판데믹 이후 사상 최대 주간 감소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보건 당국 관계자들은 변종 바이러스가 이러한 추세를 약화시키거나 바꿀 수 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4주 연속 감소해 작년 11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로이터 분석과 카운티 보고서들에 나타났다.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곳은 캘리포니아로 7일까지 한 주간 48%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곳은 오레곤, 푸에르토 리코, 알칸자스, 버몬트 이렇게 4곳 뿐이었다. (링크 : https://tmsnrt.rs/2WTOZDR)
지난 주 평균 코로나19 입원자 수도 15% 감소해 8만8,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로이터 분석과 COVID트래킹 프로젝트에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대 감소폭이며 작년 11월 말 이후 최저치이다.
지난 주 사망자 수도 2.5% 감소해 2만2,19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사망자 수가 9.5% 감소한 인디애나 통계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수치이다. 보통 사망자 수는 확진자ㆍ입원자 수가 감소한 뒤 수 주 뒤에 영향을 받는 후행지표이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근 46만4,000명의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이는 전체 인구 704명 중 1명 꼴이다.
COVID트래킹 프로젝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검사자 중 7.3%가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직전주 8.5%보다 하락한 것이다.
* 원문기사 <^^^^^^^^^^^^^^^^^^^^^^^^^^^^^^^^^^^^^^^^^^^^^^^^^^^^^^^^^^^
GRAPHIC-COVID-19 global tracker https://tmsnrt.rs/34pvUyi
New COVID-19 variant defeats plasma treatment, may reduce vaccine efficacy ^^^^^^^^^^^^^^^^^^^^^^^^^^^^^^^^^^^^^^^^^^^^^^^^^^^^^^^^^^^>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