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2월02일 (로이터) - 축구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최우선 접종 대상자로 여겨져서는 안된다고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시작한 인판티노 회장은 한 기자회견에서 "백신의 우선순위는 당연히 위험에 처한 사람들과 의료진"이라며 "우리는 이 점에 있어 축구 선수들을 최우선 접종 대상자로 여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일부 국가에서는 7월23일부터 개최 예정인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했거나 접종 계획을 세워 비난을 받고 있다.
인파티노 회장은 또한 내년 카타르 월드컵에는 관중이 꽉 찰 것이라 자신하며 "그때쯤 코로나19는 패배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2년 안에 이 상황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월드컵보다 더 큰 문제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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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BOX-Worldwide coronavirus cases cross 103.07 million, death toll at 2,229,019 ^^^^^^^^^^^^^^^^^^^^^^^^^^^^^^^^^^^^^^^^^^^^^^^^^^^^^^^^^^^>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