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월18일 (로이터) -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영국에서 작년 한해 재택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약 3배로 증가한 것으로 뉴스트리트 컨설팅 그룹 조사 결과 나타났다.
작년 11월 기준 재택근무 허용 일자리에 대한 구인광고는 약 8만700개였고 이는 2019년 11월 2만6,600개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뉴스트리트 컨설팅 그룹은 밝혔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11월까지 3개월 동안 영국의 일자리 공고는 54만7,000건으로 전년비 약 1/3 감소했다.
현재 판데믹이 종료될 경우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다시 현장근무로 전환될지는 불분명하다.
나탈리 더글라스 뉴스트리트 컨설팅 담당자는 "최근 몇년 동안 쾌적한 사무실 환경에 대한 투자는 증가해왔다. 만약 이런 트렌드가 궁극적으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이는 꽤 혁신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최소 일부 인원에 대해서는 더 많은 복합적 업무 환경이 제공될 것이라는 것은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