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로이터)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중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기회가 있다고 모리스 행크 그린버그 현 스타 인슈어런스 회장이자 전 AIG 회장이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말했다.
그린버그 회장은 "바이든 당선인은 이미 이런 문제에 대한 경험이 있다"면서 "우리는 다시 관계를 정립할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린버그 회장의 이러한 발언은 그가 미국 보험업을 중국에서 확장시킨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95세가 된 그는 40년여 전 중국을 처음 방문했으며 중국이 보험업을 처음 시작할 수 있게 도왔다.
그 당시 그린버그는 AIG CEO였고 AIG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보험업자로 허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AIG는 2007-2009년 금융위기 때 구제금융을 상환하기 위해 중국 사업의 상당부분을 분할해야만 했다.
그린버그는 바이든 당선인이 13일 중국이 전한 축하 메시지에 응답할 것을 권유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관계의 균형을 맞추려고 한 노력에는 의의가 있다고 했지만 트럼프의 대중 강경노선을 성공이라고 평가하지는 않았다.
* 원문기사 <^^^^^^^^^^^^^^^^^^^^^^^^^^^^^^^^^^^^^^^^^^^^^^^^^^^^^^^^^^^
Reuters Events interview with Greenberg https://vimeo.com/480869621/53512e1a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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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