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1월11일 (로이터) -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마크 소볼 전 재무부 관리, 매튜 굿맨 전 백악관 관리 등 전직 고위 관료들이 조 바이든 당선인이 세계 보건ㆍ경제 문제와 외교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해 내년 초 G20 회의를 소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10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이 세계 정상들을 하루 빨리 소집함으로써 세계 경제 재개를 위한 빠르고 결단력있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G20 회의는 최근 몇 년간 행동이 결여돼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과 경제 침체는 좀더 강화된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소볼 현 공적통화기금금융포럼(OMFIF) 의장과 굿맨 CSIS 선임 연구원은 성명에서 주장했다.
서머스 현 하버드 교수는 바이든 당선인이 G20을 내년 1분기에 개최해 "미국이 경제협력을 재강화할 것이며 코로나19 판데믹에 대응해 필요한 행동에 대한 데드라인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