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욕, 10월29일 (로이터)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의 대중국 관세 관련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하기에 앞서 주요 동맹국들과 즉시 논의할 것이며, "집단적 영향력"을 모색해 중국에 대한 그의 영향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바이든의 보좌관들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두 명의 바이든 보좌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유럽과 캐나다 제품에 관세를 부과해 미국의 주요 무역국들을 적대시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중국에 대한 대규모 관세를 철폐하는 쪽으로 움직일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외교정책 선임 담당자였던 제프리 프레스콧은 "우리가 이어받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 전까지 성급한 입장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동맹국들과의 협의가 그 중심에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백악관 및 펜타곤 고문이었던 브라이언 맥켄 또한 "유럽과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 무역 사안과 관련해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에 집단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부문을 파악하기 위해" 즉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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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