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슨 시티, 네바다/더럼, 노스캐롤라이나, 10월19일 (로이터) - 이번 주 마지막 미국 대선 토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그가 2016년 작은 격차로 패배했던 네바다에서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할 것을 간청했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민들에게 "오늘 투표하러 가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사전투표가 시작된 네바다 선거 유세에서 참석자들에게 "사전투표가 진행 중이니 어서 나와서 투표하라"고 말했다.
같은 날 바이든 후보 역시 등록 유권자의 20%가 사전투표를 한 격전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가능한 빨리 투표할 것을 당부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3.66%포인트 차로 승리한 주로, 현재는 막상막하의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또한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수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급증한 점을 언급하며 "고비는 넘겼다"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판데믹에 대한 바이든 후보의 조심스러운 접근 방법을 조롱했다.
두 후보는 현지시간 22일 오후에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마지막 대선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2차 대선 토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화상 토론을 거부하면서 취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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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