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14일 (로이터)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현지 지도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피해가 생각보다 대단히 컸다"면서 "인민들의 살림살이에 대해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못하여 이렇게 뒤떨어진 생활 환경 속에서 살게 한 데 대하여 심각히 자책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앞으로 피해 복구에 그치지 않고 피해 지역의 주거 및 생활 환경의 대대적인 개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지훈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