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월03일 (로이터) - 미국은 2일(현지시간) 중국 고위 외교관들이 미국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거나 공관 밖에서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문화 행사를 개최하기 전에 국무부의 승인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모든 중국 대사관과 영사관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적절히 식별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단순히 상호주의를 요구하는 것이다. 중국내 우리 외교관들의 접근권은 미국내 중국 외교관들이 가지고 있는 접근권을 반영해야하는데, 오늘 조치로 그런 방향으로 상당히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미 중국 대사관 측은 이번 조치를 "중국의 외교 및 영사 인력들에 대한 또 하나의 정당하지 않은 제한과 장벽"이라면서 "미국 측이 주장하는 개방성과 자유의 가치에 반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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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peo hopeful China's Confucius Institutes will be gone from U.S. by year-end tells Chinese diplomats to give notice of meetings ^^^^^^^^^^^^^^^^^^^^^^^^^^^^^^^^^^^^^^^^^^^^^^^^^^^^^^^^^^^>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