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14일 (로이터)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부를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주재한 '수도권 집단감염 대응 긴급관계장관회의'에서 "중대본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부는 주말 및 내주초까지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고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14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03명으로, 지역발생 85명 중 72명이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지훈 기자;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