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04일 (로이터) -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합의를 올해 12월에 타결할지, 아니면 대선 이후인 내년 12월에 타결할지보다는 올바른 합의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를 완료하기 위해서는 아직 중국의 농산물 구매 세부내역, 일부 구조적 이슈들과 이행 메커니즘에 대한 작업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내년 대선 이후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그가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우리에게 올바른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며, 올해 12월이냐 내년 12월이냐, 아니면 다른 날짜냐는 올바른 합의를 갖는 것보다 훨씬 덜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고, 그가 패배하고 중국과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문제는 "다른 누군가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스 장관은 앞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에서 얻고자 하는 목표는 바뀌지 않았으며, 합의를 완료해야하는 시간적 압박을 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12월15일로 예정된 대중 관세는 협상의 상당한 진전 등 연기할 만한 실질적인 이유가 없다면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무급 협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나 고위급 회담은 예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Trump says China trade deal may have to wait amid sticking points in talks fights back over U.S. tariff threat to Champagne, cheese resists U.S. demands on trade deal, wants Senate to back tweaks tariff ambush risks pushing Brazil closer to China ID:nL1N28C1UK
BREAKINGVIEWS-Franco-U.S. cheese war will hit prudent tax reform ID:nL8N28D1L8
U.S. vows 100% tariffs on French Champagne, cheese, handbags over digital tax ID:nL1N28C1VE
^^^^^^^^^^^^^^^^^^^^^^^^^^^^^^^^^^^^^^^^^^^^^^^^^^^^^^^^^^^>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