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국내 공공부문 기관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퀀트 주식 및 중국 위안화 표시채권 투자전략 등을 논의했다.
6일 서울 중구 한국투자공사(KIC) 본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 제28차 회의에서 블랙록 관계자가 퀀트 주식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공사] |
이번 회의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 (NYSE:BLK))의 사이언티픽 액티브 주식(Scientific Active Equity)팀 전문가가 참석해 퀀트 기반 팩터(Factor) 투자 및 인공지능 활용 투자전략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퀀트 주식투자 전략에 관해 참석자들과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BNP파리바( BNP Paribas (PA:BNPP))에서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요가 점증하는 중국 위안화표시 채권 투자전략을 소개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해외사업팀도 아시아 부실채권(NPL) 시장을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최희남 사장은 “지난 2014년 출범한 해투협은 사모·부동산·인프라 투자전략은 물론 책임투자, 퀀트 전략 등 해외투자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전망을 공유하는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 전체의 해외투자 성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기관에 대한 협력과 지원에 한층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