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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4.5조 '껑충'…은행 가계대출 증가 전환

입력: 2024- 05- 14- 오전 02:16
주담대 4.5조 '껑충'…은행 가계대출 증가 전환

CityTimes - 은행 대출 창구. [사진자료=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다시 늘어난 주택 매매 거래를 따라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지난달 4조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공개한 2024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전보다 5조1000억원 증가한 110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3월(-1.7조원)에는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번 가계대출 증가는 주담대 증가 규모가 크게 뛰고 신용대출도 증가 전환한 영향이 컸다.

4월 은행 주담대는 4조5000억원 늘어나 전월(+0.5조원)보다 증가 폭이 4조 원가량 급증했다.

원지환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올해 들어 증가하고 있는 주택 매매가 주담대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도시기금 정책 대출도 3월에는 주로 자체 재원으로 공급됐지만 이번에는 은행 재원으로 상당 부분 공급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정책대출이 주택도시기금 재원을 거의 소진해 이번부터 은행 재원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한은의 통계에 주담대 실적으로 잡혔고, 이것이 주담대 확대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4월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6000억 원 늘면서 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은행 기업대출은 11조9000억 원 치솟아 같은 달 기준 역대 세 번째로 큰 증가 규모를 경신했다. 전월(+10.9조원)보다도 증가 규모가 커졌다. 특히 대기업 대출 증가 폭(+6.5조원)이 4월 기준 역대 세 번째로 큰 수준을 갈아치웠다.

원 차장은 "기업대출은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들의 기업 대출 확대 전략이 지속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며 "대기업 대출은 배당금 지급 관련 자금 수요, 분기 말 일시 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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