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컨설팅 업체 CoreLogic의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의 주택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금리가 크게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현재의 통화 정책이 충분히 엄격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1월에 최저점을 기록한 주택 가격은 현재 8.1%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작년 5월 호주중앙은행(RBA)이 통화정책 긴축을 시작하면서 시작된 7.5%의 하락을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기록적인 주택 가격에서 최근 저점까지 약 9개월이 걸렸고, 시장이 침체에서 회복하는 데는 약 10개월이 걸렸습니다.
대도시의 경우 퍼스, 애들레이드, 브리즈번이 모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드니와 멜번은 작년 3월의 이전 최고점 대비 각각 1.8%, 3.6% 하락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호조는 RBA가 4개월 동안 안정세를 보이다가 이번 달에 12년 만에 최고치인 4.35%로 금리를 인상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RBA는 부동산 가격 반등으로 인한 자산 증가가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 예측에 따르면 12월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최소 5%입니다. 그러나 새해에 또 한 번 인상될 가능성은 40%에 달합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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