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로이터) - 베네수엘라의 물가가 1분기 중 454% 상승했다고 11일(현지시간) 국회 측이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이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이며, 수백 만 명의 사람들이 식량 부족과 초인플레이션 및 큰 폭의 통화 절하로 고통받고 있다.
국회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연간 물가 상승률은 무려 8,900%에 이른다.
3월 한 달 동안의 물가 상승률은 2월의 80%보다 낮은 6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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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